[광명지역신문] 국민연금공단 광명지사(지사장 이인태)가 9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기초연금 수급에서 소외된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 발굴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기초연금 30만원 인상계획이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어르신부터 조기시행 되면서 수급 사각지대에 놓인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에 대한 발굴과 홍보가 중요한 때라는 판단 하에 홍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발굴조사는 기초연금 수급 가능성이 있는 최근 5년 이내 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미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하며, 대상자 본인에게 유선전화 또는 방문조사 등을 통해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 대상자 선정 단계부터 발굴조사, 신청안내, 제도 홍보 등 전 과정을 광명시와 긴밀하게 협조해 추진하는 한편, 현수막 게시, 노숙인 쉼터와 무료급식소 등 어르신 집단거주지역을 방문, 지역행사와 연계한 현장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노출을 우려해 신청을 기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신분 미노출 신청 서비스’도 운영돼 원하는 장소, 시간에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초연금 수급 상담·신청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상담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콜센터(국번없이 1355) 또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거주불명으로 등록된 상태에서도 기초연금 수급이 가능하며, 채무관계로 급여 압류를 걱정하는 어르신은 압류방지 통장으로 안전하게 매월 수급이 가능하다.

이인태 광명지사장은 “기초연금 혜택이 절실한 광명시의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아 안정된 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한 분이라도 더 받도록 국민연금 광명지사 전 직원은 수급가능자 발굴·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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