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복지소사이어티, 이상이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광명복지소사이어티(대표 장영기)는 3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저자 이상이와 함께하는 '복지국가가 내게 좋은 19가지’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장 대표는 “보편적 복지의 핵심은 ‘사회연대’”라며 “나, 내 아이만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누구를 짓밟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사회, 실질적 기회균등이 보장되는 나라, 실패를 경험해도 인생의 이모작, 삼모작이 가능한 나라, 모든 국민이 복지를 누릴 수 있어서 중산층 이상이 능력에 따라 세금을 내는 것에 동의하는 나라를 만들자”고 말했다.
광명복지소사이어티는 일자리, 주거, 보육과 교육, 의료와 건강, 노후 불안을 털어내고 누구나 보편적 복지를 누려야 한다는 기치 아래 광명시민들이 경제적 궁핍을 격정하지 않고, 몸이 아플 때 걱정없이 병원에 갈 권리 보장, 마음편히 아이를 낳아 기르고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받을 권리, 좋은 일자리를 얻어 광명시민들이 삶의 터전을 옮겨다니지 않을 권리를 보장해 줄 보편적 복지광명을 만들기 위한 범시민운동을 전개한다는 취지로 지난 11월 9일 출범했다.
한편 이상이 교수의 저서 ‘복지국가가 내게 좋은 19가지’는 복지와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북유럽 복지국가의 성공사례, 경제대국인 미국과 영국의 복지국가 건설 실패원인 등을 근거로 대한민국 복지국가는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알기 쉽고 명쾌하게 풀어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