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태 회장, "참전용사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 일궈"
월남참전 광명시지회(회장 김연태)가 주관하는 ‘월남전 참전 제48주년, 광명시지회 창립 제23주년 기념 및 호국안보결의대회’가 3일 오후 6시 만추뷔페에서 열렸다. 월남참전 광명시지회는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 유공자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보훈단체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참전지회기 입장, 내외빈 인사, 시장-의장-국회의원-보훈지정장의 표창장 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군가,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그러나 “이런 희생에도 불구하고, 국가에서 월남참전용사들을 위해 해주는 것은 한달 12만원의 연금과 광명시가 지급하는 참전수당 3만원 밖에 없다”며 “오늘날 대한민국을 일구는데 희생한 월남참전용사들의 복지를 위해 국가와 광명시가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월남참전 광명시지회는 최근 발족한 시민경찰기동대가 학교 주변의 취약지역을 순찰해 성폭력과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