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고, 수능 고득점 기원등 점등식 열려

                                                                                   ▲ 광명고 학생들이 리본에 소원을 적어 등에 매달고 있다.
▲ 광명고 학생들이 리본에 소원을 적어 등에 매달고 있다.
“내가 아는 문제만 나오게 하소서. 찍은 것은 모두 정답이 되게 하소서.”, 3년간 미팅한번 못하고 수능에 임하는 이 몸을 어여삐 여기소서.“, ”걍 한방에 가자~“, ”선배님! 수능 대박!“

                                                                                   ▲ 서정렬 교장과 학생들이 리본에 소원을 적고 있다.
▲ 서정렬 교장과 학생들이 리본에 소원을 적고 있다.
광명고등학교에 들어서자마자 양쪽으로 쭉 걸려있는 등에 매달아놓은 간절하지만 개성 넘치는 소원들이다. 서 교장은 ”수능을 앞두고, 고3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긴장감을 덜어주기 위한 이벤트로 전교생들과 학부모들의 바람을 담은 점등식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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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등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이 열렸다.
수능을 30일 앞둔 10일 저녁, 광명고등학교(교장 서정렬)가 ‘수능 고득점 기원 점등식’을 개최했다. 학생들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등에 불이 켜지자 학생들은 환호성을 지르면서 “승승! 광명고!‘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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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효과 우수학교로 선정된 광명고
한편 광명고는 올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가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효과 우수학교 사례분석’에서 '학교효과 우수교'로 선정됐다. 학교효과 평가란 학교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성적이 얼마나 향상되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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