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7월부터 불법 유해 광고물을 뿌리 뽑기 위해 불법광고물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민관 합동으로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광명시는 매주 금요일을 불법유해광고물 일제정비의 날로 정하고 사회단체인 새마을 협의회, 바르게살기 위원회, YMCA, 광고물협회 등과 합동으로 불법유해광고물 단속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

시는 지난 14일에도 사회단체원 200여명과 시청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광명사거리 일대, 소하동 미도아APT 주변, 광명1, 2동 주택가 지역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번 광고물 정비의 중점대상은 유흥업소, 게임장, 불법 노래방 광고물등을 중심으로 입간판과 에어다이트 등을 집중 수거 했다.

시 관계자는 “7월부터 9월까지 현수막 77건, 소형전단 1만 4천건 , 입간판 5천 7백개, 에어라이트 50개, 기타 폰팅 광고물 175건 등 총 2만여건의 불법유해광고물을 정비했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연말까지 민관 합동으로 불법광고물 정비 및 가두캠페인을 병행해 실시하면서 상습위반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여 도시환경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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