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밤새 내린 비로 광명시는 6일 오전 10시 현재 174mm(5일 48.5mm / 6일 125.5mm)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학온동의 경우 오늘 새벽 2시를 전후해 시간당 최고 68.5mm의 폭우가 쏟아졌다.

광명시는 이번 폭우로 광명5동, 광명7동, 소하1동, 소하2동의 주택 14가구가 침수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광명시 재난안전상황실 관계자는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앞으로 30mm 안팎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상사태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광명시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해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