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2천여명 몰려..51명은 현장채용

광명시와 금천구가 지역 주민을 위해 공동 개최한 ‘광명․금천 공동취업박람회’가 지난 24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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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광명시청 윤한영
이번 박람회는 2천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이중 51명이 현장에서 채용이 확정됐고, 170명은 2차 면접을 거쳐 5월중에 채용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또 채용 및 취업을 하지 못한 기업과 구직자들에게는 고용노동부 워크넷을 통해 광명일자리센터에서 적극 취업알선을 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광명시 및 가산디지털단지 등에 소재한 60개 우수업체가 직, 간접으로 참여해 485개의 일자리를 선보였다. 출퇴근이 용이한 동일 생활권의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구직자에게 인접 지자체의 우수 기업체들을 접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행사 진행에 있어서도 이번에 처음 시도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구인-구직자간 빠른 정보교환을 통해 실시간 구직신청이 가능하게 해 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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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광명시청 윤한영
광명․금천 취업박람회 공동개최는 지난해 양기대 광명시장과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참여한 두 지자체 업무협의회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성사된 것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취업박람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않고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가 취업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성공적인 박람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시는 하반기에도 양질의 구인업체를 섭외하여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특히 청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교육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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