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케이티하이텔, 소셜상점 육성 업무협약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하여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셜 상점’을 선보인다. 광명시가 추진하는 ‘소셜 상점 사업’은 SNS를 통해 지역상점이 시민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일상을 나누며 잠재고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교육과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7일 케이티하이텔(주)와 ‘SNS 활용 소셜상점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와 동네상점의 수익 증대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SNS를 통해 단순한 시 홍보를 넘어 지자체가 시민과 지역상점을 연결해줌으로써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안을 고민했다“며 이번 소셜 상점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우선 5월 25일부터 관내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재래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SNS를 활용한 마케팅 교육 과정을 시 평생학습원을 통해 운영한다. 또한 케이티하이텔(주)의 위치기반 서비스인 ‘아임IN 비즈’를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해 지역 상점들이 시민들과 소통하며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매출로 만들어 가는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및 지원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광명시는 교육 수료자에게 ‘소셜 상점’ 증서를 수여하게 되며, ‘아임IN 비즈’는 상점 방문객과 인근 지역의 잠재 고객들에게 상점 정보를 전달하거나 일상(보고, 사고, 먹고) 이야기를 공유하는 등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함으로써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상점 방문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광명시 관내의 문화/관광(광명8경) 컨텐츠와 연계한 이벤트 및 소셜상점 상호간의 마케팅을 전개하여 소셜상점의 수익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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