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프 오래돌리기에 이어 매월 종목별 '짱' 선발

안서중학교(교장 이옥경)는 4월 30일 학생들의 숨은 재능을 발굴하고,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한 '제1회 안서 짱 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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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반 대표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 후프 오래돌리기에서 안서짱이 된 정다슬 양이 이옥경 교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열린 이번 행사의 종목은 “후프 오래돌리기”로 학급별 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이 각 반의 명예를 걸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2개의 후프를 돌려 예선을 치르고, 결선에서는 한쪽 다리를 들고 후프를 가장 오래 돌린 학생이 이기는 경기로 3학년 2반 정다슬 학생이 후프 오래돌리기 '안서 짱'을 차지하였다.

'안서 짱'행사는 시험성적으로 서열화되고 평가받는 학교문화에서 벗어나 숨은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발굴하여 자존감을 높여주며, 즐거운 학교문화를 정착을 목적으로 매월 1회씩 전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4월에 실시된 '후프오래돌리기'를 비롯하여 줄넘기 오래뛰기(5월), 스피드 스텍스(6월), 큐브맞추기(7월), 머리에 공 이고가기(8월), 손바닥 밀치기(9월), 님보(10월), 팔굽혀펴기(11월), 핸드폰 문자왕(12월) 등, 총 9개 종목이 펼쳐질 예정이며, 여름 교사이벤트로는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수박 빨리먹기'종목도 계획되었다.

'안서 짱'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상품이 수여되고, 학교생활기록부(행사활동 특기사항)에도 기록할 예정이며, 행사가 진행된 다음날 오전에는 방송부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3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소식을 전한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혜경 예능체육부장교사는 “학생들에게 웃음을 많이 줄 수 있는 학교, 학생들이 즐겁게 생활하는 학교가 혁신학교의 기본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즐겁게 생활하고 발전해가는 예체능 프 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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