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재희 국회의원(광명을)이 28일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기존 광명시가와 보금자리 주택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철 또는 신교통수단(트램) 유치와 ‘소하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소하동 주민들을 위한 금천구청역과 석수역 사이에 (가칭) 소하역 유치 공약도 눈에 띈다. 전 의원은 "소하택지개발지구가 완공돼 많은 분들이 이사를 왔지만 지하철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그동안 한국철도공사, 국토부와 협의를 진행해왔고, 향후 금천구청, 광명시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전 의원은 안양천 생태하천 만들기, ktx 광명역 연계교통망 건설 마무리(신안산선, 강남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 월곶-광명-판교 복선 전철사업 유치), 여가시설 확충(사회인 야구장, 다목적 체육관 건립), 철산역과 독산역의 승강기 설치 등을 명품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한 공약으로 내걸었다.

전 의원은 “18년 전 광명시장으로 부임해 국회의원으로 일하면서 지금까지 어떻게 하면 광명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해왔다”며 “광명 발전은 광명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이루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