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을 담당할 광명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15일 시청 본관 2층에 개소했다.

시는 올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사업을 관내 24개 전체 초등학교에 확대 시행하기로 하고, 2월중으로 친환경농산물 급식 배송업체 선정을 완료하기로 하는 등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일련의 추진사업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되며, 정규인력과 교육관련 시민단체 자원봉사자로 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먼저 시-광명교육지원청-학교를 아우르는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주력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영양교사 간담회,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품평회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새로운 트렌드로서의 도시형 학교급식지원센터 모델이 될 것”이라며 “올해의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시 담당자 역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개소되는 만큼 타지역 급식지원센터의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함으로써 광명시 만의 특화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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