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권 이번주부터 공천작업 본격화

4.11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정치권의 공천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민주통합당이 지난 11일 공천신청을 마감하고 13일부터 공천심사에 돌입하며, 후보자 공모시한을 15일까지로 연장한 새누리당은 16일부터 공천심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공천신청을 마감한 민주통합당의 경우 광명갑, 을 선거구는 모두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명갑은 현역의원인 백재현 민주통합당 정책위 수석부의장(60)을 비롯해 김진홍(50, 전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전문위원), 이재구(56, 전 새정치국민회의 국가경영전략위원회 국장) 예비후보 등 3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광명을은 이경수(58, 전 새천년민주당 중앙당 조직위원장), 이원영(58, 전 국회의원), 장영기(46, 민주통합당 광명을 위원장) 예비후보 등 3명이 공천을 신청했으며, 김철환 광명시 생활체육회 등산연합회장은 신청을 포기했다.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2일 회의를 열어 후보자 추천기준과 심사방법을 마련했으며, 13일 최고위원회의와 당무회의에서 이를 확정한 뒤 본격 공천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통합진보당과 야권연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상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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