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30년간 기상변화 분석

광명시는 최근 잇따른 기상이변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시 개청(81년)이후 30년간 기상변화를 분석했다.

광명시가 분석한 기상자료를 보면 2011년도 연 평균기온은 12.0℃, 평균 최고기온은 16.4℃, 평균 최저기온은 8.4℃로 평년(1981~2010년)보다 각각 0.5℃, 0.6℃, 0.2℃가 낮았다.

연 강수량은 2039.3mm로 평년보다 588.8mm(41%) 많았고 강수일수는 108일로 평년보다 0.8일이 적었다. 특히 1시간 강우량 30mm 이상 일수, 일강수량 150mm이상 일수가 각각 2일, 2.4일 많았다.

연대별 기상자료를 보면, 2000년대 연 평균기온이 12.8℃로 1980년대에 비해 0.8℃ 높았으며, 특히 평균 최저기온의 상승폭(1.1℃)이 평균 최고기온의 상승폭(0.5℃)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또한, 강수량은 1371mm에서 1550mm로 179mm(13%) 많았다. 연 평균 호우일수(일강수량 80mm, 일강수량 150mm이상)는 1980년대에 비해 약1.3~3배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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