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6일 광명시 관내 全 중학교(11개교)에서 개학을 맞이하여 일제히 학교폭력 및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하안북중학교에서 교장 및 학교관계자 10명, 학생 20명을 비롯하여 학교폭력 담당형사, 지역경찰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대에 QR코드가 인쇄된 학교폭력 관련 전단지, 담당형사 명함 및 홍보물 등 3,200매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신고창구 및 대응방법을 홍보했다.

이훈 서장은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체감 안전도가 안정될 때까지 경찰이 주체적으로 홍보와 예방에 나설 것"이라며 "곧이어 신학기가 시작되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까지 확대하여 실시할 것"이라 말하였다.

광명경찰서는 또한 학교폭력을 알고도 신고를 고민하거나 방법을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폭력 담당 형사’ 연락처 및 신고자에 대한 비밀을 보장하는 문구가 적힌 문자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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