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아

겨울철 신정과 구정을 전후로 한 12월과 1월의 화재건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소방서의 2011년 화재발생 현황에 따르면 작년 12월과 1월의 광명시내 화재발생 건수가 각각 16회로 작년 한해 화재건수 총 151건 중 21%를 차지했다. 가장 잦았던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 73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 49건으로 1, 2위로 꼽혔다. 이어 기계적 요인과 원인 미상의 화재가 뒤를 이었다.

광명소방서에서는 설날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식용유를 이용한 튀김 요리 시 냄비를 불에 올려놓은 채 주방을 장시간 비워두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으며,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콘센트를 연결하는 등 과도한 플러그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전기 고장 시에는 즉시 한전에 신고하고 개인이 임의로 조작하지 말 것을 강조했으며, 화재사고에 대비해 소화기를 가정 내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익혀둘 것을 권했다.

** 반드시 알아둬야 할 화재예방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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