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은 2012년 연중기획으로 ‘안전한 학교, 꿈을 심어주는 학교’를 연재합니다. 교육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통해 문제점을 찾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개선책을 찾아가겠습니다.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교사가 있다면 아낌없이 칭찬하고, 미래를 스스로 선택하는 용감한 아이들이 있다면 박수를 보내겠습니다. 아이들 저마다의 개성과 자유, 능력을 존중하며 대학을 넘어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진정한 학교의 모델을 찾겠습니다.

교육이 변하고, 학교가 변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은 지역사회의 절실한 요구입니다. 광명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일은 지역사회, 나아가 나라의 미래에 희망을 심는 일입니다. 나라 탓도 정치 탓도 이제 소용없습니다. 지역에서 마을에서 대안을 스스로 찾아가는 일이 더 절실합니다.

학교폭력, 꿈을 잃어버리는 아이들, 추락하는 교권, 무너지는 공교육...우리 교육의 문제는 더 이상 비판에서 머무를 수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지역사회, 학교폭력에서 자유로운 안전한 학교 만들기, 우리가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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