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설 연휴 귀성, 귀경객 교통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1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중앙정부와 시군,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번 설 연휴 4일 동안 ▲시내외 버스 102노선에 100대를 추가 투입해 468회를 증회 운행 ▲공원묘지, 납골당 등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증회 운행 ▲터미널, 지하철역 등의 귀성객 수송수요에 따라 막차시간 연장 운행 ▲시군 실정에 따라 택시 부제를 일부 또는 전면 해제한다.

지ㆍ정체구간 최소화를 위해 동부간선도로 등 9개 노선 77.1㎞를 확장 및 임시 개통하고,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은 의왕~과천간 유로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국도 1호선 등 국도 7개축은 주변 12개 구간에 우회도로 임시ㆍ안내 입간판 212개를 설치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주요도로의 지ㆍ정체정보 등 실시간 도로교통상황을 라디오, 경기콜센터(031-120), 경기도 교통정보센터(1688-9090), 버스정보상황실( 1688-8031)을 통해 24시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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