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겨울철 자연재난종합대책 마련

광명시는 이번 겨울 자연재난대책기간에 대비해 각종 제설자재 확보 및 장비 점검과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등 대설, 한파 피해 예방에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재난대책은 평년보다 올해 폭설과 한파가 잦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눈피해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제설대책과 폭설 한파 대응 대책에 주력했다.

우선 강설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철산동 제설창고 외에 노온사동에 제설 전진기지를 신설하고, 주요간선도로변에 160개소의 제설함을 배치했다. 특히 제설용 덤프트럭 2대를 추가로 임차해 제설장비 12대(염화칼슘 살포기 6대, 덤프트럭 6대) 및 제설제 970톤을 확보하여 동절기 눈피해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폭설 ․ 한파로 교통두절상황 발생시 시내버스 연장 및 택시부제 해제를 추진하고, 상수도 동파 방지를 위해 4개조 30명의 대책반을 구성해 동파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랑인․노숙자 보호를 위해 순찰조를 구성하고,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축산시설을 개선하도록 농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폭설시 제설차량 통행을 위해 갓길 주차를 삼가하고, 내 집과 내 점포 앞은 스스로 치워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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