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갈등 봉합..새로운 임원진 선출
조합장과 임원선출을 둘러싸고 추진위원장과 추진위원들간의 대립이 심화되면서 각종 유언비어와 폭력사태, 고소고발 등으로 갈등을 겪었던 광명 제1R구역이 17일 오후 2시 광명웨딩홀에서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해 새 임원진들을 선출했다.
법원의 허가를 얻어 열린 이날 조합창립총회는 토지 등 소유자 2,606명 중 서면 참석 1,331명, 현장참석 66명 등 1,397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334명이 총회 현장에 참여해 성원이 됐다. 이 날 총회에서는 투표를 통해 이호석 조합장을 비롯해, 감사, 상근이사, 비상근이사, 대의원 등을 선출했으며, 조합정관안, 조합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광명 제1R구역은 뉴타운 관련법 절차에 따라 광명시에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