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갈등 봉합..새로운 임원진 선출

조합장과 임원선출을 둘러싸고 추진위원장과 추진위원들간의 대립이 심화되면서 각종 유언비어와 폭력사태, 고소고발 등으로 갈등을 겪었던 광명 제1R구역이 17일 오후 2시 광명웨딩홀에서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해 새 임원진들을 선출했다.

                                                                                   ▲ 이호석 조합장 후보를 비롯해 감사, 상근이사, 비상근이사 입후보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 이호석 조합장 후보를 비롯해 감사, 상근이사, 비상근이사 입후보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17일 소집발의에 의해 열린 추진위원회에서는 그간 추진위원장이었던 이만열 위원장의 해임이 의결됐으며, 이후 내부 갈등 사태는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의 허가를 얻어 열린 이날 조합창립총회는 토지 등 소유자 2,606명 중 서면 참석 1,331명, 현장참석 66명 등 1,397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334명이 총회 현장에 참여해 성원이 됐다. 이 날 총회에서는 투표를 통해 이호석 조합장을 비롯해, 감사, 상근이사, 비상근이사, 대의원 등을 선출했으며, 조합정관안, 조합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광명 제1R구역은 뉴타운 관련법 절차에 따라 광명시에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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