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자살예방의 중요성 인식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22일 철산역 주변을 중심으로 ‘자살예방․생명사랑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자살을 심신이 취약한 특수계층 사람들의 문제로만 생각하는 우리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들과 자살에 대한 심각성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이번 거리캠페인에는 철산역과 주변상가를 오고가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살예방 생명사랑 구호 제창 ▲홍보책자 및 홍보 막대풍선 배포 ▲자살관련 OX퀴즈 ▲스트레스․우울 자가척도검사 측정 및 결과상담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광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인식할 수 있는 자살예방 거리캠페인과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올 연말까지 자살예방 모니터 요원 모집 및 교육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자살예방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