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소 만들겠다"

노온사동에 소재한 ‘나비야놀자’ 박물관 제2대 관장으로 장효준(64) 전 충현고등학교장이 취임했다.

                      ▲ 장효준 전 충현고등학교장이       나비야놀자 제2대 관장으로 11일 취임했다.
▲ 장효준 전 충현고등학교장이 나비야놀자 제2대 관장으로 11일 취임했다.

장효준 관장은 11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영상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많은 분들의 뜻에 부응해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나비야놀자 박물관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박물관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관장은 광명고, 광문고, 가림중, 경기체고, 안서중을 거쳐 충현고 교장을 지낸 교육전문가이며,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보이스카웃 경기남부연맹 중등협의회장, 광명시국민체육센터장, 광명시생활체육 전통선술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나비야놀자 박물관 윤승모 대표는 “광명에서 오랫동안 교편을 잡고, 사회활동을 해온 장효준 선생님이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뜻에서 과분하게도 기꺼이 관장으로 취임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나비야놀자 박물관은 2005년 10월 성균관유도회 광명지회장을 역임한 윤완보 선생이 사재를 들여 나비와 곤충을 주제로 생태박물관으로 개관한 이래, 한국나비 표본 100여종 1천여점과 외국나비 표본 150여종 1,500여점, 각종 곤충표본 170여종 500여점 등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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