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이 세우는 협치 전략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해 협치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민들의 협치 전략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기반조성 실무위원회 소태영 위원장은 “8회에 걸친 심층 인터뷰와 토론을 통해 평택시 협치가 새로운 의견을 가진 다양한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하고 권한을 나눌 수 있는 ‘시민협치’ 가 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시민참여 제도의 개선과 시민사회 협력 플랫폼 등 시민사회 역량강화 방안에 대해 각 위원회별 토론을 진행했다.

위원회별 토론에서 협치교육 실무위원회는 ‘책임있는 시민, 시민과 협력하는 공무원’이라는 협치인재상 제시와 이를 지원할 수 있는 ‘협치학교’를 운영 계획을 발표했고, 자치분권 실무위원회는 평택시 주민자치회 기능전환에 따른 주민들의 인식과 주민자치회 운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지원책의 필요성, 자치지원관 파견 등 주민 참여역량 지원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총평을 통해 “오늘 토론회는 평택시 협치 활성화 계획을 시민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어 공유하는 자리”라며 “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과제들이 정책에 반영되어 실질적인 협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치 실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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