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학생 30개팀 60명 추가 공모

대학생 선생님이 직접 소외계층 아이들의 학습지도와 노인․장애인의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평생학습코칭 사업’이 시작됐다. ‘평생 학습코칭 사업’은 학습코치를 담당하는 대학생이 자신 있는 전공 분야 과목을 선정하여 소외계층 학습자의 부족한 과목을 학습지도하는 질 높은 맞춤형 교육 서비스로 경기도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학생은 장학금 형식의 실비를 취득하고 자신의 장점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형편이 어려워 학습을 포기해야 했던 소외계층의 학부모 및 보호자는 비용 부담 없이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어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는 도내 4년제 대학생들로 구성되며, 대학생 2명이 1팀을 구성 총 90개팀 180명의 대학생이 도내 900여명의 소외계층에게 학습지도와 특기적성 분야의 맞춤형 교육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게 된다. 이번 상반기 학습코칭은 4월부터 7월까지 각 학교 및 기관 등 공공장소에서 실시되며 학습코칭 시간은 매주 6시간, 총 96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실시한 학습자 수요조사 결과와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을 연결하여 현재 대학생 10개팀 20명의 학습코칭단이 운영중”이라며 “상반기에 30개팀 60명을 추가 선발하여 더 많은 소외계층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도내 4년제 대학교 홈페이지 및 경인교육대학교의 홈페이지를 통해 절차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접수하며 공모는 오는 22일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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