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가득한 A플러스 빵
하안사거리에 위치한 ‘행복이 가득한 에이플러스 빵(구, 프랑세즈 제과점)’은 하루 세번 행복을 굽는다. 요즘처럼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에 주머니가 얇아진 서민들이 오며가며 갓 구워낸 신선하고 맛 좋은 빵을 저렴한 가격에 사 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구제역 파동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김탁구가 누구야?”라며 친근하게 웃음을 주고 가는 단골손님들이 있어 하루하루가 즐겁다.
20여년의 제과제빵 경력을 자랑하는 임성빈 제빵사의 하루 일과는 아침 7시 문을 열면서 시작된다. 코 끝을 자극하는 구수한 빵 굽는 내음과 함께 오전 8시 30분 갓 구워낸 빵을 진열하고, 오전 11시, 오후 3시에 또 구워낸다. 고슬고슬하게 막 지은 밥처럼 쫄깃쫄깃하고 따뜻한 식빵이 생각난다면 아침 11시에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착한 가격, 좋은 맛, 신선한 재료라는 삼박자를 모두 갖춘 이 집의 빵은 단체손님들에게도 인기만점이다. 행복이 가득한 빵집에서는 행복을 굽고, 사람들을 행복을 먹는다.
‘행복이 가득한 A죘 에이플러스 빵(구, 프랑세즈 제과점)’은 하안사거리 기업은행 맞은편(하안동 62 금성빌딩 103호)에 있다. 주문은 02-898-9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