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가 지난달 정례회에서 고속철 광명역 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와 10억원 이상 투자사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각 특위별 위원수는 6명이며 올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고속철 특위 위원장에는 이춘기 의원(철산2동), 10억이상투자사업특위 위원장으로는 임종금 의원(광명5동)이 선출됐다.

이춘기 위원장은 “4,06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시발역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광명역을 시발역으로 환원해야 한다”며 “영등포역 정차반대운동은 물론이고 광명역 정상화 방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종금 위원장은 “최근 5년간 광명시의 각종시설공사, 위탁업무, 용역업무, 보조사업 등에 대하여 적절하게 추진되었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개선점은 무엇인지 보고 향후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00년부터 10억 이상 투자사업은 총 128건이며 이중 시설 공사는 18건, 위탁 업무 61건, 용역 26건, 보조사업 23건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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