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12일 의회 사무처 직원 70여명과 일제강점기 독립군의 전투를 다룬 영화 ‘봉오동 전투’를 단체 관람하고, ‘극일(克日)정신’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영화 ‘봉오동 전투’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 홍범도 장군 등이 이끈 독립군의 연합부대가 일본군을 상대로 처음으로 대규모 승리를 거둔 봉오동 전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송한준 의장은 “지난 7일 일본정부가 한국을 일본의 수출우대국인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것과 관련해 직원들과 항일정신을 되새기고자 이번 영화 관람을 제안했다”며 “1,350만 주민의 대의기관인 경기도의회가 이번 위기를 극일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함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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