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대학 입학식 열려..수퍼 창업, 운영, 관리 노하우 전수

광명시 슈퍼마켓협동조합(조합장 김남현)이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개설한 '수퍼대학'이 21일 오후 2시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입학식을 열고 8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이 날 입학식에는 양기대 시장, 이준희 시의장, 김경배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장, 김남현 광명시 슈퍼마켓협동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 김경배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 김경배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 김경배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SSM 저지 등 법도 중요하지만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유통선진기법, 소비자의 요구 파악 등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조합장은 "이제 혼자서 장사를 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공동구매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며 "수퍼대학을 통해 지역의 작은 수퍼들이 성장하고, 광명시는 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퍼대학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8주간 열리며, 졸업식은 12월 8일이다. 교육시간의 70% 이상을 이수하면 수퍼대학 졸업장이 수여되며, 졸업자는 향후 소상공인진흥원의 대출 등 각종 지원에 우선 선정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김남현 광명시 슈퍼마켓협동조합은 "수퍼대학 수강생들은 수퍼마켓운영에 핵심요소인 점포운영관리, 고객만족관리, 매출이익관리, 기타 영업활성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총망라에 수퍼마켓 창업과 운영, 관리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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