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7동 S약국을 운영하는 여약사 한모씨 납치, 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성북경찰서는 21일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동종 전과자 2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은 "범인이 자동차 기름을 넣었던 과천 모 주유소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동종 전과자 중 인상착의가 유사하고 2인조로 활동해 온 동일수법의 용의자를 확인해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목격자는 피해자 차량을 운전한 범인의 팔에 새겨진 문신 등 인상 착의와 특이점을 또렷하게 기억해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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