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서초, 반딧불 도서관 야간개방

광명서초등학교(교장 김은순)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까지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독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교도서관 야간개방 “반딧불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반딧불 도서관이 운영을 시작하면서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혹은 아빠의 손을 잡고 학교도서관을 방문하여, 읽을 책을 함께 고르거나,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책을 읽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반딧불 도서관에서는 부모님과 아동이 함께 참여할 수있는 여러 행사가 진행되는데, 아동들의 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하여 학년별로 책과 친해지기, 동화책 읽어주기, 신문활용하기(NIE)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반딧불 독서교실”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7월 7일 (수)에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책을 소개하는 시간 “반딧불 독서가족” 행사가 열렸다. 자녀와 부모님이 함께 멋진 책 광고지를 만들어 힘있는 목소리로 다른 가족들에게 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족이 함께 독서한다는 의미를 되새기고, 가정내의 독서문화를 소개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반딧불 독서가족에 참여한 학부모 김화순씨는 자녀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자녀와 더욱 친밀해 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활동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광명서초등학교 반딧불 도서관은 앞으로 학부모 요구를 더욱 받아들여 야간개방 횟수를 늘리고,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독서하는 가족독서 문화 형성을 위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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