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 조직이 개편되었습니다.


홍석우 발행인이 발행인 겸 대표이사가 되었고 장성윤 기자가 편집국장으로 승진하였습니다. 김현영 기자는 독자관리부 과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식구들도 새로 늘었습니다. 광명지역신문사 1기 공채로 편집국에 조준래 기자, 서명숙 디자이너가, 광고기획국에 구경모 대리가 입사하였습니다.

조 기자는 중앙대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한동안 시나리오를 끄적이며 몇 개의 작품을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만든 작품을 보여주지 않는 걸 보면 그다지 실력이 신통치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참 특이한 친구입니다.


명숙씨는 요즘 일에 푸~욱 빠져 살고 있습니다. 신문사 로고 만들랴, 편집하랴, 행사준비하랴.. 연일 강행군이라 힘들었는지 입사한지 며칠 안돼 몸살까지 앓았습니다. 그래도 술 못한다면서 소주, 양주 안가리고 주는대로 먹은 다음날에도 정각 9시에 출근하는 악바리입니다.


그를 만나면 누구나 이렇게 한마디씩 합니다. “참 잘 생겼네” 어딜가나 이런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우리 구경모 대리는 신문사 막내이지만 신문사 식구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에 오늘도 어깨가 무겁습니다. 아무도 그렇게 강요하지 않았지만 혼자 진지합니다. 그래서 그를 보면 웃음이 나옵니다. 사람을 웃게 만드는 엉뚱함이 있습니다.


객원기자로는 김인숙, 민정홍, 서인숙, 윤혜숙님이, 통신원으로 김진환, 이경현, 이태영, 최승규님이 합류했습니다. 모두 기꺼이 신문사의 발이 되어 주시기로 했습니다.


깨끗한 신문,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신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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