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서장 김규현)는 지난 9일 위장결혼 알선브로커 임모씨(51세, 무직) 등 6명을 검거해 불구속 수사 중이다. 피의자들은 2006년부터 2007년 사이에 중국에서 혼자 사는 여성들만을 물색해 1인당 700~800만원을 받고 서울 구로, 경기 광명, 시흥 일대 16명에게 알선해 위장결혼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검거된 일당 6명 이외에 나머지 공범이 더 있을 것이라 판단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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