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추진해 환경보호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우선, 시는 10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폐 휴대폰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가정과 직장서랍에 방치돼 있거나 일반 쓰레기와 같이 버려져 재활용이 되지 않고 있는 폐 휴대폰 수거하고 있다.

시는 각 동주민센터, 유관기관, 학교 등에 수거함을 설치해 수거에 나서는 한편, 각급 유관단체 회의나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폐 휴대폰 집중 수거를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이번 집중 수거기간 동안 약 1만 4천대를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통·반장을 통해 동주민센터 및 공공기관 또는 직장내에 설치된 폐휴대폰 수거 창구를 이용하면 되며, 내년부터는 상시 수거체계로 전환돼 다른 재활용품과 같은 방법으로 동주민센터 및 아파트 등에 설치된 수거함에 배출하면 재활용이 가능하다.

시에서 수거한 폐 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를 통해 재활용하고, 폐 휴대폰 중 사용가능한 것은 따로 분류해 수출과 판매를 통해 재사용, 나머지는 처리업체에서 자원회수용으로 처리하며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다.

폐기물지도 팀장은 "이 사업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성과를 낼 수 없는 만큼 조금 귀찮더라도 자원 재활용으로 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폐휴대폰 수거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환경청소과 (☎2680-63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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