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초교 자전거 동아리

최근 탄소배출량이 늘어나 기후 온난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7월 4일(토) 연서초등학교 자전거 스포츠 동아리가 마침내 ‘씽씽 자전거 녹색수비대’로서 날개를 폈다.

씽씽 자전거 녹색수비대는 모든 생물은 자연환경 속에서 상호 작용을 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알리고, 사회 문화적 환경에서 야기되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며, 이를 해결하고 환경을 자연 그대로 보전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아름답게 살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씽씽 자전거 녹색수비대 대원 30여명은 토요일 방과후 담당교사(강희)와 함께 자전거에 캠페인용 깃발을 달고 씽씽 안양천을 달렸다. 코스는 학교에서 안양천의 자전거 도로를 따라 안양교까지 가는 것이다. 숲 터널을 통과하면서 식물의 잎과 열매를 관찰하고, 코스모스와 장미단지를 거닐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껴보았다. 자연재해 방지 시설물을 관찰하고 안양천의 수질과 그 곳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관찰하기도 하였다.

대원들은 "수질, 공기, 토양의 환경오염 실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아 말하며, "가정이나 학교에 돌아가서도 환경오염을 생각하여 생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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