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5동 송영섭-광명6동 남국현씨 가족 선정

중앙도서관(관장 김민경)은 가족단위의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책 읽는 풍토를 정착시키고자 2008년 하반기 '책 읽는 가족'으로 광명5동 송영섭씨 가족과 광명6동 남국현씨 가족을 선정 시상하였다.

'책 읽는 가족'은 도서대출 회원에 등록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책을 많이 읽고 도서관 규정을 준수하는 모범가족 2가족을 선정하여 시상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송영섭씨(광명5동) 가족은 광명2동에 위치한 옹달샘어린이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며 광명동에 그동안 도서관이 없어 자녀들과 같이 책을 읽을 수 없어 아쉬웠는데 광명7동 중앙도서관 및 광명2동에 옹달샘도서관이 집근처에 있어 아이들과 같이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읽고 있다고 하였다.

송영섭 씨 가족은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413권의 책을 읽었으며 개인별로는 송영섭 씨가 106권, 부인 하성희 씨가 105권, 딸 송유현 양이 111권, 아들 송재웅 군이 91권으로 놀라운 독서량을 기록했다.

한편 남국현 씨 가족은 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문화행사를 자주 참여하며 특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스토리텔링 등 어린이들을 위한 강좌가 짜임새 있게 운영되고 있어 도서관 관계자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남국현 씨 가족은 지난 하반기 326권의 다독을 하여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가족에게는 한국도서관협회장과 도서관장 공동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며, 가족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행사는 '책 읽는 가족이 됩시다'라는 가족독서운동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족단위의 독서생활화를 통해 책 읽는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2,649가족이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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