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5동 송영섭-광명6동 남국현씨 가족 선정
'책 읽는 가족'은 도서대출 회원에 등록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책을 많이 읽고 도서관 규정을 준수하는 모범가족 2가족을 선정하여 시상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송영섭씨(광명5동) 가족은 광명2동에 위치한 옹달샘어린이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며 광명동에 그동안 도서관이 없어 자녀들과 같이 책을 읽을 수 없어 아쉬웠는데 광명7동 중앙도서관 및 광명2동에 옹달샘도서관이 집근처에 있어 아이들과 같이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읽고 있다고 하였다.
송영섭 씨 가족은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413권의 책을 읽었으며 개인별로는 송영섭 씨가 106권, 부인 하성희 씨가 105권, 딸 송유현 양이 111권, 아들 송재웅 군이 91권으로 놀라운 독서량을 기록했다.
한편 남국현 씨 가족은 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문화행사를 자주 참여하며 특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스토리텔링 등 어린이들을 위한 강좌가 짜임새 있게 운영되고 있어 도서관 관계자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남국현 씨 가족은 지난 하반기 326권의 다독을 하여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가족에게는 한국도서관협회장과 도서관장 공동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며, 가족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행사는 '책 읽는 가족이 됩시다'라는 가족독서운동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족단위의 독서생활화를 통해 책 읽는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2,649가족이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