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 7개 지자체로 구성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가 평화열차 DMZ train 광명역 출발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가 12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사진=광명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가 12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사진=광명시

12일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7개 회원도시 단체장이 전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토지 보상에 대한 영업권자 감정평가업자 추천’ △‘공익 사업에 따른 보상금 지급 시 납세증명서 제출 제도 개선’ △평화열차 DMZ train 광명역 출발 추진 공동노력 등 3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특히 광명에서 제안한 ‘평화열차 DMZ train 광명역 출발 추진 공동노력’ 안건에 대해 참여한 시장 모두 찬성했다. 협의회에서 의결된 안건은 경기도와 관련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합의했다. 이외에도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 특별기획전시, 시흥 시티투어 운영, 군포 산업진흥원 수영장 시범운영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5월 14일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고 평화통일과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기원하기 위해 시민 270여명과 함께 KTX광명역-도라산 열차기행을 다녀왔다. 광명시는 현재 용산역에서 출발하고 있는 ‘평화열차 DMZ train’을 주 2~3회 이상 광명역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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