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도서관 앞 도로 정말 협소합니다. 게다가 건너편에 모범택시조합(?)인가 있어서 택시들의 집합장입니다, 바로 옆 시설물의 차량이 정차돼 있기도 하고, 주말에는 광명교회 차량까지..발디딜 틈이 없지요.

문제는 좁은 1차선 도로가 거의 일방통행 도로화 되어서 근처 아파트 건축 대형화물차라도 오가면 그야말로 아수라장처럼 꽉 막히기 일쑤입니다. 그 도로를(인도와 차도가 구분이 안가는) 아이들이 걸어서, 자전거로 지나 도서관을 오가는 모습은 너무나 위험해보입니다.

평일임에도 유모차가 지나갈 수조차 없을 만큼 차들을 인도에 바짝 세워놓은 차량(영업용택시도 포함)들 때문에 유모차와 초등생 아이들이 대형화물차와 맞서 차도를 지나가는 모습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위험을 감수하며 도서관을 이용해야하는지,적어도 도서관이라는 시설물의 특성상 학생들의 안전을 조금이나마 고려해야하지 않을까요. 딱히 방법이 없는 좁은 도로라면 주정차 단속을 강화해주실 것을 시 관계자께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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