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과천시가 지역 내 영농인의 일손부족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기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동력운반차와 농업용 로우더 등의 농기계 19대를 지원했다.

과천시는 13일 과천화훼협회 사무실 앞에서 ‘2019 농기계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김종천 과천시장, 김문호 NH농협 과천시지부장, 이경수 과천농협장과 농기계 지원 수혜 농가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농기계는 농업용 로우더 3대, 농업용 동력운반차 15대, 육묘용파종기 1대 등 1억6천7백여만 원 상당이다.

농기계 지자체협력사업은 올해 처음 과천시와 NH농협 과천시지부, 과천농협 등이 기관별 공동부담을 통해 사업을 실시한 것으로, 농기계 구입 비용을 과천시 50%, NH농협 과천시지부 30%, 과천농협 10%, 수혜농가 10%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농기계 지원사업이 고령화 등으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 경영인의 아픔과 어려움을 공감하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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