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는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앙대학교의료원, 하나금융투자, 광명하나바이온과 함께 광명 의료복합클러스터 실시 협약을 변경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병원, 의료기업, 연구소 등이 상호 협력에 의한 치료, 연구개발 및 상품화 촉진을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이 가능해졌다.

							광명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 의료복합클러스터 실시 협약을 변경 체결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 의료복합클러스터 실시 협약을 변경 체결했다. @사진=광명시

2017년 8월 23일 협약 체결 이후 사업내용 변경, 개발방향 및 이행계획 등에 관한 마스터플랜이 없어 체계적으로 사업관리를 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변경협약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변경협약 주요내용은 △중앙대학병원 연면적 증가(82,600㎡ → 98,519㎡)  △광명소하지구에 중앙대학병원이 운영하는 건강검진센터와 의원급 의료기관(연면적 최소 9,395㎡ 이상) 설치 등이다.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은 KTX광명역세권지구에 지하7층 지상14층, 69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현재 202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준비과정을 거쳐 2026년 상급 종합병원으로 인증받을 예정이다.

또한, 소하지구 608개, 광명역세권지구 407개 총 1,015개에 이르는 IT, BT 등 첨단기업이 유치되어 일자리가 당초 9,158명에서 15,727명으로 약 6,500여명이 증가된다.

소하지구 지식산업센터는 지난해 11월 8일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 지난 4월 16일에 건축·경관·교통위원회 승인, 상반기 건축허가를 거쳐,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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