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안사업 43건 추진 활발

광명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된 ‘참여형 예산제도’의 하나인 ‘시민제안 사업’이 시정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16일부터 9월 11일까지 200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100건(소요예산액 185억4500만원)을 접수받아 타당성 검토를 거쳐 타당성이 입증된 43건에 모두 33억8300만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시민이 제안한 사업으로는 마을회관 건립, 가로등 설치, 장애인의 편익시설 확충, 도로포장 및 재포장 등 일상생활 주변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소규모 투자사업 및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 기타 각 동별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특히 시민들에게 보행권을 보장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각종 도로포장의 경우 늦어도 올 10월 안으로는 모두 끝낸다는 방침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CCTV 설치 및 노후 하수관 교체, 소공원 정비 등 소요기간이 짧은 사업의 경우는 이미 끝냈다.

한편 광명시는 2004년도 예산에서도 시민의 의견을 접수해 총 92건에 26억여원의 사업비를 마련, 반영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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