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청에서는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를 권역별로 묶어 동화인형극 초청회를 지원하였다. 12월 4일은 광명남초등학교 강당에서 광명동과 철산동 일대 학교 학생들과 함께, 12월 5일은 도덕초등학교 강당에서 철산동과 하안동 일대 학교 학생들과 함께 인형극을 관람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은 '동화가 꽃피는 나무'에서 실시했으며, 공연 전 요술풍선과 함께하는 신기한 매직쇼로 쌀쌀한 날씨를 아이들의 호기심과 환희로 녹였다. 이후 나무꾼이 등장하여 공연 '은혜를 모르는 호랑이'가 시작되었다.

'은혜를 모르는 호랑이'는 전래동화 '토끼의 재판'에 개미, 달팽이, 애벌레, 소, 사냥꾼 등 원작에는 없는 재미있는 캐릭터들을 추가하여 인형극만이 가질 수 있는 흥미있는 요소를 첨가하여 각색한 공연이였다. 인형극보는 즐거움과 함께 아이들에게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는 교훈적인 내용을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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