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군포시가 ‘협치’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널리 전파하며, 협치 행정의 일선에서 공무원과 시민사회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활동가를 양성한다.

시는 10일 오전 군포책마을 대강당에서 ‘협치 활동 강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시민은 총 30명이다. 교육에 참여한 이들은 5월 23일까지 총 7회의 강의를 들으며,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협치 활동의 필수 역량을 키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협치 활동가 양성은 시민이 능동적인 협치 행정의 동료로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는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 수료생들이 협치 전파자로서 시민이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 협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유․공감하는 토대를 마련해 상생과 소통을 추구하는 민선7기 시정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일 ‘군포시 협치 활성화를 위한 100인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으며, 25일까지 시민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조례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조례안이 시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9월께 협치 100인 위원의 모집․운영에 들어갈 예정인데, 더 자세한 정보를 알기 원하거나 협치 행정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정책감사실에 문의(031-390-0859)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