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차량등록사업소가 5일부터 하안동 구 보영운수 건물에서 새청사를 마련,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 3월 차량등록업무를 전담할 목적으로 새롭게 신설된 차량등록사업소의 사무실이 현재 시 청사 종합민원실에 있으나 사무실 면적이 협소하고 특히 찾아오는 민원인들의 수가 날로 증가하여 시청시청 내의 주차난을 가중시켜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시청사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보다 전문성을 갖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사무실을 시청사 외곽에 마련하는 안을 마련, 현재 비어있는 구 보영운수회사의 건물로 이전키로 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해오고 있는 것.

시에 따르면 현재 광명에는 모두 8만2천여대의 차량이 등록돼 있으며 앞으로도 광명역세권택지개발 및 소하동 택지개발, 철산동과 하안동의 재건축 등으로 인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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