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군포시가 4대 불법 주정차 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4일 군포모범운전자회와 군포시녹색어머니연합회, 군포시민경찰 등 7개 교통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고질적 안전 무시 관행 근절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짐대회가 진행된 산본로데오거리 현장에서 한대희 군포시장 등은 ‘4대 불법 주정차 근절 결의문’을 낭독하고, 상업지역을 찾은 시민과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불법 주정차 관행 근절과 안전 문화 확산 동참을 요청했다.

시에 의하면 4대 불법 주정차 구역은 소방시설 주변 5m 아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 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내이다.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발생할 직․간접 피해가 무척 큰 장소들이다.

한 시장은 “생활 속 고질적 안전 무시 관행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불법 주정차 사례부터 근절하려고 다짐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 강력한 지도․단속을 시행하겠지만, 시민의 자발적인 안전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니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지속해서 4대 불법 주정차 사례 대상 지역에 주차 금지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군포경찰서․소방서와 합동으로 집중적인 단속을 시행해 단속된 차량에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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