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고양시가 국제회의 전시장인 킨텍스를 마이스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실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규모있는 국제회의 유치 및 주요 현안사항과 킨텍스 제1․2전시장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에 적극 나선다.

지난 2월 고양시 제1부시장과 킨텍스 부사장을 테스크포스(TF) 공동 단장으로 시 전략산업과 등 담당부서 관계자들이 1차 회의를 거쳐 주요 현안사항 등을 발굴했다. 또한 3월 27일 2차 테스크포스 회의를 열어 구체적 실행계획을 논의해 킨텍스 주변 도심활성화와 전시특구로 고양시 미래를 위해 추진할 사업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킨텍스 제1전시장의 효율적 유지관리, 도심공항터미널 유치와 함께 면세점 입점 공동노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킨텍스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및 이용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 추가 확보방안 등이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킨텍스 제1전시장 유지관리는 수선범위와 예산절감방안 적극 모색 ▲도심공항터미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복합환승센터 유치는 면세점, 호텔건립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 마련 및 저층 주차전용 건축물 건립 적극 검토키로 했다.

 

공동단장인 이춘표 제1부시장은 킨텍스가 이제는 서울의 국제행사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그 위상은 높아졌으나 지역발전에 대한 기여도는 낮다는 여론에 대해 앞으로 고양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해 킨텍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월 1회씩 정기 테스크포스(TF) 회의를 통해 고양시와 킨텍스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두 기관이 상생협력으로 동반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 세부 추진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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