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가지 도로, 주차 심각‥기반시설 확충이 우선

건물노후불량률 34.6%, 호수밀도 48%, 용적률 200%이하 78.9%

촉진지구의 인구는 118,329명이며 건축물은 7,585개이다. 총 42,786세대 중 세입 세대는 15,685세대다. 올해를 기준으로 산정할 때 이 지역 건축물의 노후 불량률은 34.6%, 4미터 이상 건축물 접도 현황은 79.7%, 호수밀도 48%, 평균 용적률은 143.6%이며 이 중 용적률 200% 이하가 전체 건축물의 78.9%를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은 사유지가 174만6천㎡, 국공유지가 53만9천㎡로 사유지가 76.4%이며 용도별로 살펴볼 때 주거지역이 83%(189만7천㎡), 일반상업지역 12.9%(29만5천㎡), 녹지 4.1%(9만3천㎡)로 분포되어 있다. 주거지역의 71.2%인 162만8천㎡가 2종일반주거지역이다.

촉진지구의 개발에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기반시설의 확충이다. 이 지역은 이면도로의 대부분이 폭원 4~8미터이며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인한 불법주차가 정체를 더 가중시키고 있어 정비가 시급하며 우회도로가 없어 중심지 교통난을 가중시키고 보행권 확보를 위한 교통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이다. 또한 통계자료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공원의 면적이 1인당 법정면적 기준에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소규모로 산재돼 효율성도 적다는 분석이다.

광명뉴타운의 테마는 ‘환경, 문화, 사람이 어우러진 고품격 미래도시 창출’이다. 광명시는 뉴타운 지역을 서울 서남권 관문지역의 거점으로 개발하고 연계성이 떨어지는 주거지와 역세권을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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