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캠페인] 내가 광명지역신문을 돈 내고 보는 이유

                      ▲ 이정미 <주부,       하안동주공7단지 네이버카페 매니저> / 사진 이민규 기자
▲ 이정미 <주부, 하안동주공7단지 네이버카페 매니저> / 사진 이민규 기자
제가 사는 하안동 아파트에는 열흘에 한번씩 어김없이 빨간색 제호가 눈에 확 들어오는 광명지역신문이 놓여 있습니다. 그렇게 저는 광명지역신문을 알게 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광명지역신문에서 하안주공리모델링카페를 취재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하안8단지 리모델링추진위원회의 인터뷰가 광명지역신문에 게재되면서 많은 분들이 알아보고 격려해주면서 카페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신문사가 제 가까이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신문에는 뭔가 거창한 일들만 실릴 것 같다는 선입견 때문에 우리 이야기가 실릴 것이란 생각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옆 단지에서 밤늦게 귀가하던 주민이 가로등 없는 컴컴한 아파트 동 사이를 지나다 소매치기를 당했습니다. 그 주민은 가로등을 설치해달라는 민원을 시청에 냈다고 합니다. 저는 광명지역신문이 광명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가로등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가로등은 사람들을 위해 있고 사람은 가로등이 필요해서 설치하는 것입니다. 가로등은 낮에는 고마움을 모르다가 밤이 되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게 됩니다.

광명지역신문은 광명지역주민들을 위해 존재하고, 주민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광명지역신문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광명지역신문은 바로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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