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공노-전공노, 정통성 두고 대립

지난 13일 저녁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광명시지부(이하 민공노) 사무실 개소식이 열렸다. 지난 9월말 사무실이 정부방침에 의해 폐쇄된 이후 본관 옆 컨테이너박스 생활을 한지 9개월 만이다. 이 날 행사에는 양태용 부시장을 비롯하여 전재희 의원, 문현수 시의원, 이병렬 민노당 광명지부 위원장 등 여러 인사가 참여했다.

민공노 강성철 지부장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마음으로 민공노 광명시지부를 이끌어 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민공노는 이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서 명칭을 바꿔 법내노조로 전환되었으나, 민주노총에서 제외되는 등, 전공노의 정통성 논란이 일고 있어 향후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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