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책정에 관심 집중

                      ▲ 최인선 공인중개사는       1963년생으로 서강대 정외과를 졸업했으며 하안동에서 우리공인중개사(892-1300)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최인선 공인중개사는 1963년생으로 서강대 정외과를 졸업했으며 하안동에서 우리공인중개사(892-1300)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즘 구름산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보면 소하택지개발지구내의 공사 진행이 한창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소하택지개발지구는 국민임대주택 3,030세대와 일반 분양 물량 2,720세대 그리고 단독주택 148가구등 총 5,900여 세대가 건축될 예정이다.

그 가운데서 이번 9월에 분양 예정인 물량은 1.144세대로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무주택 세대주가 가입 가능한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따라서 유주택자나 청약 예금 가입자는 일단 청약을 할 수 없다.청약 저축 불입 횟수가 당락을 결정하게 되는데 업계에서는 광명시 거주자의 경우 대략 60회 정도로 이외의 거주자는 70회-80회 정도 되어야 할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광명시 거주자에게 30% 우선 배정 되기 때문에 그만큼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나머지 분양 물량은 85㎡ 이상 중대형으로 아직 일정이 정해진 바 없으나 대략 내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청약 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점제와 채권 입찰제가 적용된다. 이 경우에도 유주택자는 1순위에서는 배제되고 나머지 추첨제 50%에 채권 입찰을 해야한다.

청약저축 가입자가 이번 9월에 청약을 해서 낙첨된다면 청약 예금으로 전환해서 내년에 중대형을 노려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다만 분양가가 중소형보다는 높게 책정 될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야만 한다.

등기 전까지는 전매가 불가능하므로 납입금을 불입하지 못하는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등기후에는 곧바로 매매가 가능하므로 대출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80%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용면적 85㎡ 기준으로 약 3억 2천~3억 5천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물론 내년에 분양되는 중대형의 경우엔 좀더 높은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광명 역세권 분양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금번 소하지구 분양 가격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나머지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별도의 모집공고가 나와 봐야 하지만, 통상 사업지구내 철거민, 국가 유공자, 장애인, 기초 생활 수급자, 탈북자등 영세민을 대상으로 배정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모집 공고를 자세히 살펴보고 해당 서류를 갖춰 신청을 하면 된다.

소하지구는 향후 광명 KTX 역세권과 더불어 수도권의 새로운 주거 지역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인프라 즉, 서해안 고속도로,제2 경인고속도로, KTX 광명역에다가 향후 강남 순환 고속화 도로,제2 공항 철도, 신안산선, 경전철등 호재가 뒤 따르고 있어 교통 환경및 물류의 중심지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수요자들, 특히나 광명시 거주자들에게 이번 소하 지구의 청약을 적극 권장하고픈 까닭이 거기에 있다고 하겠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