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입학생과 농업관련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제12회 슈퍼오닝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한 교육생은 생활원예과 37명, 소득작물과 40명, 농산물가공과 40명 등 3개학과 117명이며, 슈퍼오닝농업대학은 3월 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13일 졸업식까지 매주 1회, 연간 30회에 걸쳐 140시간 동안 전공 관련 이론 및 실습교육과 현장교육, 세미나, 워크숍, 체육행사, 국내외 연수 등 다양한 학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슈퍼오닝농업대학장인 정장선 시장은 입학식사에서 “슈퍼오닝농업대학은 지난 11년간 많은 분의 열정과 노력으로 명실상부 농업인의 평생교육기관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올 수 있었으며, 오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117명의 입학생 여러분이 농업대학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앞으로 평택시 농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평택시의회 권영화 시의장 및 시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많은 내빈들 역시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첫발을 내딛는 117명의 입학생을 응원하고 축하했다.

입학식에 이어 특강에서는 ‘첼리스트 성승한과 함께하는 시네마 콘서트’를 열어 ‘새로운 도전’이라는 키워드에 맞는 영화 속 장면을 첼리스트가 직접 현장에서 연주와 함께 선보여 새롭게 도전하는 입학생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한편 평택시 슈퍼오닝농업대학은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총 98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평택시 농업을 이끄는 핵심 리더를 육성하는 전문교육과정으로 엄격한 학사관리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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