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5동 너부대 축제의 이모저모

지난 6월 2일(토) 광명5동 너부대 공원에서는 소박한 우리 이웃들의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이색 축제가 열렸다.

"작은 동네 큰 이웃"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축제로서 인간미 넘치는 작은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화합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너부대축제는 광명5동이라는 작은 동네의 신명나는 축제다.

                      ▲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푸짐한       상차림
▲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푸짐한 상차림
이번 행사는 광명문화의집(관장 나도은)과 광명5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인진)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주민 600여명과 함께 개막공연으로는 동아리한마음 체험,전시마당, 주민열전과 주부 연극동아리 "시선"의 워크샵 공연과 "작은 할머니" 등 공연마당을 열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 땡볕에도 전시물을 구경하는       주민들
▲ 땡볕에도 전시물을 구경하는 주민들
부대 행사로는 광명서초등학생들의 사생대회와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조오타~!"란 이색적인 플랜카드로 먹거리마당을 열어 축제를 찾은 주민들의 점심까지 챙기는 새마을 부녀회의 재빠른 손놀림이 광명5동의 넉넉한 인심을 대신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광명5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인진 위원장은 "너부대행사를 통해 이웃과 이웃을 연결해주고 그들이 광명5동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고취시키며 광명5동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알리는 취지에서 축제가 4회째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에서 운영한 먹거리 장터에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쓰여진다.

                      ▲ 음식준비에 바쁜 광명5동       부녀회원들
▲ 음식준비에 바쁜 광명5동 부녀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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